방송인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이 바람난 장면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아내 신재은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의 녹화에 참여한 조영구는 "아내가 봄바람 나는 장면을 정확하게 목격했다"라는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조영구는 "대학원에 간 아내가 어느 날 학생증을 만들겠다고 나가더니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집 앞에서 아내를 기다렸는데 아내가 타고 온 차에서 젊은 남자가 내렸다. 아내에게 추궁하자 대리운전 기사라고 했다"면서 "대리운전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했다. 말이 안된다"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에 신재은은 "대리운전 기사 얼굴도 못봤다. 차에서 잠만 잤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조영구·신재은 외에도 이무송·노사연, 최승경·임채원, 박성현·이수진 부부와 박지윤, 최양락, 김진아, 박지윤, 김태훈 부부가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