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미국 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전날의 신들린 샷 감각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경주는 2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 · 73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4오버파 76타를 쳤다. 전날 8언더파 64타를 치며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최경주는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1위까지 떨어졌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