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소녀' 심주희 "서커스단 시절이 차라리 행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커스 소녀' 심주희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아동범죄피해자 그 후'에서는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아이들의 사건을 재조명했다.
5살 때 서커스로 팔려가 7년동안 온갖 폭력과 학대를 받았던 심주희는 방송을 통해 서커스단에서 나올 수 있게 됐으며 그리웠던 친모를 드디어 찾게 됐다.
친모를 찾은 심주희에게는 행복만이 감돌 것 같았지만 불행은 끝이 아닌 시작을 알렸다.
그녀의 친모는 심주희에게 폭력을 저질렀으며 방송을 통해 알려진 심주희의 모습에 시민들이 보내준 성금과 보상금등을 독차지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친모의 폭력에 집을 나온 심주희는 지금은 유흥업소를 전전하고 있으며 차라리 서커스단에 있을 때가 더 편했다고 밝혀 그간의 고초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