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가수다'가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표했다.

2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에서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MBC는 "시청자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염려와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사과와 함께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이번 사과문은 지난 20일 방송에 대한 것으로, 꼴찌였던 김건모가 탈락 대신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것과 이소라의 돌발적인 무대 퇴장 등이 일주일 내내 논란이 되자, 결국 김영희PD가 사퇴를 하고 MBC에서는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다.

한편, 27일 방송에서는 김범수가 이소라의 '제발'을 불러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윤도현의 '잊을게'를 부른 정엽이 7위를 해 최초 탈락자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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