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꼬꼬면'이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라면왕)' 도전자들의 본선 최종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2주 동안 치열한 예선과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이경규의 '꼬꼬면'은, 이날 닭가슴살과 숙주 등이 첨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이경규는 감기 몸살로 인한 링거투혼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승에서 유윤경 씨의 '샐러드라면'과 함께 최고점 동점을 기록했으나, 블로거들의 평가에서 40-36으로 뒤져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꼬꼬면' 레시피를 전격 공개, 라면 마니아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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