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내내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한 1343억원, 영업이익은 52.1% 늘어난 35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로열티 매출이 6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6%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월드컵 이후 한단계 레벨업된 '피파온라인2'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의 실적 성장 추세는 2011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중국 크로스파이어, 일본 AVA 등 해외 퍼블리싱 사업이 올해 주요 성장 요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국내 프로야구 시즌과 유럽 축구 시즌 영향 등으로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이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상대적 비수기인 2~3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