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정현, 라틴 퍼포먼스로 '김연아 도플갱어'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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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의 김연아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과 의상을 선보여 '김연아 도플갱어'라는 별칭을 얻어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도전자들은 서로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에 정엽은 YB(윤도현밴드)의 '잊을게',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쉬'(Dash),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 김건모는 정엽의 '유어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를 부르게 됐다.
도전자들은 미션곡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해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여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라틴댄스 풍으로 편곡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시켰다. 박정현은 노래 분위기에 맞춰 빨강색 쉬폰 원피스와 올림 머리로 라틴댄서의 모습을 연출시켰다. 곡 말미에는 김연아의 피겨 스케이팅 무대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의 열창을 지켜보던 동료 가수들 역시 "역시 박정현"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건모는 박정현에게 "나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을 보는 줄 알았다"는 감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꼴등이였던 김건모가 탈락하지 않고 재도전 하게 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나는 가수다'는 27일 165분으로 파격 편성으로 방송됐으며, 이후 프로그램의 재정비를 위해 한 달간 결방에 들어간다.
이날 방송에는 이소라의 '제발'을 편곡해 부른 김범수가 1위를 차지했고, 윤도현의 '잊을께'를 편곡해 부른 정엽이 아쉬운 7위를 기록해 첫번째 탈락자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