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어닝 시즌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GS건설(-3.14%) 현대건설(-2.22%) 대림산업(-1.36%) 등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건설주가 부진한 흐름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종 지수는 1.63%의 하락률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내 업종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발주 감소와 주택 시황 악화 등으로 당분간 건설주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나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아, 어닝 시즌에서 건설주가 소외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