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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 www.hyvision.co.kr)은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로 사물을 보고，소프트웨어로 판단하며，메커니즘으로 동작할 수 있는 기술을 융합시킨 고성능 비젼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시스템이라는 특화된 마켓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의 급부상으로 인해 500만화소 이상의 카메라를 장착한 휴대폰이 대량 생산되면서 이 회사의 자동 검사시스템 역시 날개를 달고 있다. 2009년 60억원이던 매출이 2010년 199억원으로 급성장했고，올해에는 25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휴대폰에 주로 적용되던 소형 카메라 모듈은 차량용，스마트패드，노트북에도 그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특히 스마트폰에는 올해 800만화소 카메라모듈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돼 자동 검사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주로 국내 대기업에 관련 제품들을 납품 중이지만 점차 해외수출을 꾀하고 있으며，올해에는 중국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영업 및 고객 지원 체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FULL HD 카메라 및 고화소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보안 분야 및 고속 비전 인식 분야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비젼시스템 기업으로는 특이하게 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부설연구소를 HW팀，SW팀，자동화팀으로 구성하고 서로 유기적인 기술 협력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제품 개발 및 대응 능력이 빠른 편이다.

이 덕분에 휴대폰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시스템뿐 아니라 의료기기 카메라，특수카메라，머신 비젼시스템，3D카메라 분야까지 다양한 카메라 응용제품군의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속적인 우수한 기술력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보고 R&D 투자재원 및 사업 확충을 위해 향후 수년 내 코스닥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국내 환경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두원 대표는 '자신의 꿈을 구체화시키고 행복하게 살자'는 경영철학으로 항상 맡은 바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성취감을 느끼고 성공하는 임직원들이 돼 주기를 주문한다. 그는 올해의 슬로건을 '끈질기게，확실하게，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로 정하고 전체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제품개발 및 납품뿐 아니라 고객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