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미국 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두 번째로 '톱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지난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적이 있다.

이 대회 우승컵은 8언더파 280타를 친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에게 돌아갔다. 레어드는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위창수는 공동 24위(합계 1언더파 287타),나상욱은 공동 30위(합계 이븐파 288타)로 이 대회를 마쳤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