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인삼공사는 중국 베이징에 정관장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매장은 제품 판매 외에도 홍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고객 쉼터로 꾸며졌다.‘홍삼 카테페리아’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만드는 홍삼 라테,홍삼 카푸치노 등을 맛볼 수 있다.이채호 인삼공사 베이징지사장은 “고려삼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젊은층에게도 홍삼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베이징 매장을 중국 화북지방 홍삼 마케팅의 중심기지로 삼을 방침이다.인삼공사는 2009년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달 상하이에 첫 직영점을 개설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올해 안에 중국 전역에 5개 지사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프랜차이즈 판매점을 매년 20~30곳씩 늘리는 한편 유통채널을 백화점 면세점 인터넷 TV홈쇼핑 등으로 다양화해 2015년까지 매장 100여개,매출 5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