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투심은 실적으로…"정유·철강株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양호한 주도주 움직임과 외국인 매수기조 지속 등 펀더멘털(내재가치)에는 변화가 없는 만큼 단기 숨고르기 장세를 거친 후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증권가 실적 추정치 조정기인 프리어닝시즌에 맞춰 실적 호조 업종과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STX건설 부도설로 건설업종 등이 장중 조정을 받았지만 이로 인한 여파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도 업종의 흐름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주도주 추이 등에 비춰 중동사태 등 기존 악재들에 묶여있던 투자심리가 선진국 경기 회복 등에 점차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국내기업 실적이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인 가운데 프리어닝시즌에 진입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갖춘 기존 주도업종 등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정유업종은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철강은 일본 반사이익 효과와 실적 호전 모멘텀을 함께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도주로 부상한 철강과 함께 중국 내수 확대 모멘텀을 고려해 IT(정보기술)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또한 증권가 실적 추정치 조정기인 프리어닝시즌에 맞춰 실적 호조 업종과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STX건설 부도설로 건설업종 등이 장중 조정을 받았지만 이로 인한 여파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도 업종의 흐름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주도주 추이 등에 비춰 중동사태 등 기존 악재들에 묶여있던 투자심리가 선진국 경기 회복 등에 점차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국내기업 실적이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전망인 가운데 프리어닝시즌에 진입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모멘텀을 갖춘 기존 주도업종 등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정유업종은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철강은 일본 반사이익 효과와 실적 호전 모멘텀을 함께 갖췄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주도주로 부상한 철강과 함께 중국 내수 확대 모멘텀을 고려해 IT(정보기술)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