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별관 신축 용산병원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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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중앙대병원이 320병상 규모의 별관(다정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31일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이로써 1984년 개원한 용산병원이 27년만에 문을 닫고 흑석동 병원으로 통합 운영되는 모든 절차를 마치게 됐다.
다정관은 지상 10층,연면적 1만1691㎡ 규모로 갑상선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대폭 보강했다.2층에 마련된 갑상선센터는 당일 검사·1주일 내 수술이 가능한 빠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위해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13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기존의 외과 중심 협진 외에 갑상선질환으로 안구가 돌출된 환자를 위한 안과 클리닉,갑상선 수술 후 쉰 목소리를 치료하는 음성클리닉,산부인과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여성 전용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나비사랑방’도 새로 단장했다.
3층에는 기존 600㎡에서 2000㎡ 규모로 확장 이전한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컴퓨터단층촬영(CT)등 검진 장비를 센터 전용으로 도입하고 전자태그(RFID)시스템으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병원은 이밖에 미세절개로 수술 흉터를 최소화하는 로봇 수술장비 ‘다빈치 Si’를 도입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
다정관은 지상 10층,연면적 1만1691㎡ 규모로 갑상선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대폭 보강했다.2층에 마련된 갑상선센터는 당일 검사·1주일 내 수술이 가능한 빠른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이를 위해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13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기존의 외과 중심 협진 외에 갑상선질환으로 안구가 돌출된 환자를 위한 안과 클리닉,갑상선 수술 후 쉰 목소리를 치료하는 음성클리닉,산부인과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여성 전용 방사성요오드 치료병실 ‘나비사랑방’도 새로 단장했다.
3층에는 기존 600㎡에서 2000㎡ 규모로 확장 이전한 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컴퓨터단층촬영(CT)등 검진 장비를 센터 전용으로 도입하고 전자태그(RFID)시스템으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병원은 이밖에 미세절개로 수술 흉터를 최소화하는 로봇 수술장비 ‘다빈치 Si’를 도입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