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분기 매출 1조원 넘을듯…'목표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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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29일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4.4% 올린 52만원으로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해서다.
엄진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1조100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했다. 아연, 연, 은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데다 판매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아연 전해공장과 연공장, 귀금속 공장 등의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2017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아연 60만t, 연 40만t, 은 2000t 판매 체제를 갖추면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고려아연이 이미 시생산을 완료한 갈륨, 안티몬, 게르마늄 등 희귀금속의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상업화 여부에 따라 이익이 더 늘수도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엄진석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고려아연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1조100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했다. 아연, 연, 은 등의 판매량이 증가한데다 판매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원은 "아연 전해공장과 연공장, 귀금속 공장 등의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1분기 본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2017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아연 60만t, 연 40만t, 은 2000t 판매 체제를 갖추면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고려아연이 이미 시생산을 완료한 갈륨, 안티몬, 게르마늄 등 희귀금속의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상업화 여부에 따라 이익이 더 늘수도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