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는 29일 이라크 쿠르드지역 이동식발전기에 대한 판매계약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 안에 이동식발전기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3월 시작된 유아이에너지의 이라크 슐레이매니아 51MW (메가와트) 이동식 발전기(PPS: Power Packaged System) 사업은 이라크 중앙정부 구성 지체 등으로 지연되고 있었다. 약 3600만불의 매출채권이 미회수됐으나 이라크 현지 사정이 안정되면서 이달 중순 일차적으로 약 700만불(한화 약 80억)의 매출채권을 회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올 9월 이내 나머지 미수금 전액을 회수할 계획이라며 1차 공사는 올 8월에 준공되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11월말에 2단계 시공 계획에 대해 이라크 전력청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