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 가든'을 시작으로 MBC '마이 프린세스,' 그리고 최근 SBS '마이더스'와 MBC '로열 패밀리'까지 상류층 사회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대한민국 1%의 생활을 다룬 상류층 드라마 주인공들의 럭셔리한 삶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드라마 속 재벌들이 사는 곳 중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건 SBS '시크릿 가든' 속 CEO 김주원(현빈 분)과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가 살았던 럭셔리한 저택이다.

이 곳은 일반 주택이 아닌 건강식품 기업 마임의 기업연수원인 마임 비전 빌리지로 이미 '겨울연가', '그여자네집', '완전한 사랑'등 많은 드라마와 CF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김주원의 엄마(박준금 분)가 살고 있던 집 또한 MBC '마이 프린세스' 속 박해영(송승헌 분)의 집으로도 나와 화제가 됐었는데 이 집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곳으로 한 대기업 간부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자신의 집을 종종 임대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마이더스' 속 도현(장혁 분)이 로펌에 입사하면서 받았던 사택은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내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에서 촬영됐다.

이 곳은 60세 이상의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하이엔드 소사이어티를 위해 도심 속에 지어진 미래형 복합 문화 주거공간으로 건강하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위한 로열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MBC '로열패밀리' 속 정가원은 JK그룹의 본거지인만큼 건축 외관에서부터 럭셔리함을 나타내고 있는데, 정가원의 외관은 송도 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촬영된다.

또한, 세련된 건축물의 외관과 호수 나무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주변 경관은 드라마 속 JK그룹의 럭셔리함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클럽하우스에는 회의시설이 갖추어진 PDR(Private Dining Room), 소믈리에가 상주하는 와인바와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 등의 고품격 프라이빗 시설과 해외 유명 골프장에서 경험을 쌓은 직원들이 배치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