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한국폴로컨트리클럽(대표 이주배 www.koreapoloclub.com)은 한국 최초의 폴로클럽으로 2005년 3월 설립됐다. 지난해 5월에는 제주도에 클럽하우스 및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의 잔디폴로구장,국내 최대 실내폴로경기장,50마리 규모의 마사를 완공하고 6월에는 개장을 기념해 5개국 8명의 선수와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최초의 폴로경기를 개최했다.

폴로는 옥외 잔디밭에서 4명씩 구성된 2팀이 각각 말을 타고 '말렛(mallet)'이라 부르는 스틱으로 볼을 쳐서 상대편 골문에 넣어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도전정신과 스포츠맨십,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 후에는 사교를 다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귀족들의 스포츠로 꼽혀왔다.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의 건축물은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이 맡았다. 나무,돌,벽돌과 금속관,알루미늄 캐스트 등 자연재료와 현대재료를 조합하여 제주도의 특징을 살린 건축물은 외관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까지 회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완성도 높게 설계된 클럽은 세계 유수 폴로클럽의 시설을 능가하고,폴로포니 전부를 해외에서 수입해 초보자부터 프로들까지 수준높은 폴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한 폴로를 위해 교관은 전원 오랜 경력을 가진 외국교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 폴로 경기장은 개장 이후 세 차례의 국제대회와 도 단위 승마대회,두 차례의 폴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회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원들이 항상 쾌적하고 여유롭게 폴로를 즐길 수 있도록 220명 한정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한국폴로클럽은 폴로 이외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외승마장,수영장,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와인바,AV 룸, 5성급 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산일출봉,김녕요트클럽,만장굴,세인트포 골프클럽 등과 인접해 있어 가족방문 시 폴로 외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부수적으로 청소년폴로아카데미를 통해 자녀들의 대학진학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주배 대표는 "한국에 폴로 스포츠가 빨리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초기 폴로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회원들에게 거의 무료로 폴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올해 안에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말을 좋아하고 폴로를 좋아하고 사교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인 클럽이 바로 한국폴로클럽"이라며 "한국폴로클럽의 회원들이 차별화될 수 있도록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폴로컨트리클럽은 2011년중 해외폴로클럽(상하이,베이징,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과 교환경기를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4월9~10일 양일간 국제혼합팀과의 경기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6월 제주도 폴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3개국 초청 국제경기는 국내에 폴로를 더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