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월 5만원대 임대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여성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 아파트는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내에 위치해 있다.42.9㎡ 200가구,49.5㎡ 250가구로 총 450가구가 있다.42.9㎡는 보증금 136만6000원 월 임대료 53000원에,49.5㎡는 보증금 152만9000원 월 임대료 5만8000원에 제공된다.모집대상은 서울에 직장을 가진 월수입 120만원 이하,전문대졸 이하,만 26세 이하의 미혼 여성이다.모집은 매월 1~20일에 50명 내외로 이뤄진다.입주인원은 매달 퇴거 인원에 따라 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7호선 철산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며 “월 5만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입주희망자는 근로청소년복지관 홈페이지(www.boram.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