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로열패밀리' 촬영장소?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로얄패밀리'의 촬영장소로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인 '포스코 E&C TOWER’를 제공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로열패밀리’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그린 작품으로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극중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등장하는 ‘JK그룹’의 본사건물인 ‘JK타워’로 묘사되고 있다.

또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인근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극중 JK그룹 회장의 저택으로 등장하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이다.

포스코건설측은 지난 27일 송도사옥 1층 로비와 3층 회의실에서 로열패밀리 촬영이 진행됐고 이날 촬영에서는 한지훈(지성 분)과 조현진(차예련 분)이 만나는 장면, 공순호(김영애 분)와 김태혁(독고영재 분)의 대화장면 등이 촬영됐다.

한편,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185m 높이에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동으로 지난해 5월 완공된 건물이다. 특히 녹색경영에 대한 포스코건설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지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에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