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연차총회, 2015년 한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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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52차 IDB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2015년 총회 개최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는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 면담하고 각국 대표들과 접촉하면서 2015년 총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재정부는 IDB 총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05년 IDB 가입 이후 IDB를 매개로 한 한국 · 중남미 간 경협사업이 단기간에 대폭 확대된 것 등을 꼽았다.
임 차관은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단숨에 뛰어오른 발전경험이 국제사회에서 폭넓게 알려진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회 유치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의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기획재정부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52차 IDB 연차총회에서 한국의 2015년 총회 개최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총회에는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 면담하고 각국 대표들과 접촉하면서 2015년 총회 유치 활동을 벌였다.
재정부는 IDB 총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05년 IDB 가입 이후 IDB를 매개로 한 한국 · 중남미 간 경협사업이 단기간에 대폭 확대된 것 등을 꼽았다.
임 차관은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단숨에 뛰어오른 발전경험이 국제사회에서 폭넓게 알려진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총회 유치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간의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