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1분기 아파트 분양실적 60%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대형 건설업체들의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원사들의 신규 분양실적은 7276가구로 전년 동기(1만8365가구)와 최근 3년 동기 평균(1만8913가구)대비 각각 39.6%,38.5%에 그쳤다.
올해 1분기 분양 계획(1만7852가구) 대비 분양실적은 40.8%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택협회는 분양시장 침체의 이유로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단 등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와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를 꼽았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현재 81개 회원사 중 상당수가 재무상태 악화로 법정관리 등에 들어가 실제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50개 안팎으로 줄었다”며 “나머지 업체들도 부서 통폐합,인력 감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29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회원사들의 신규 분양실적은 7276가구로 전년 동기(1만8365가구)와 최근 3년 동기 평균(1만8913가구)대비 각각 39.6%,38.5%에 그쳤다.
올해 1분기 분양 계획(1만7852가구) 대비 분양실적은 40.8%에 불과한 수준이다.
주택협회는 분양시장 침체의 이유로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단 등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와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에 따른 미분양 리스크를 꼽았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현재 81개 회원사 중 상당수가 재무상태 악화로 법정관리 등에 들어가 실제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50개 안팎으로 줄었다”며 “나머지 업체들도 부서 통폐합,인력 감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