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K미소금융의 대출 실적이 150억원을 넘어섰다.

SK미소금융재단은 2009년 12월 이후 이달까지 총 1458명의 고객에게 152억원을 대출했다고 29일 발표했다.지난해 12월 100억원 돌파 이후 3개월 만이다.

SK미소금융 관계자는 “재래시장 등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며 “잠재 대출 수요가 큰 지역에 신규 지점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이날 또 경남 통영시 북신동 북신시장에서 올해 첫 지점을 열었다.개소식엔 신헌철 이사장과 김동진 통영시장，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안에 전국 4곳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SK 프로보노 봉사단원들로부터 회계，마케팅 상담 등을 받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SK미소금융재단은 서울 인천 대전 경기도 광명 전북 군산 제주 서귀포 지점 등을 포함해 총 11개의 전국망을 확보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