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54분께 일본 동북부지역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7.4도, 동경 142.4도 지점이고, 매우 얕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으로 미야기현 북부와 중부, 후쿠시마현 나카도리에서 진도 4가 관측됐다.

지진 직후 도쿄 도심 고층빌딩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도쿄 도심의 진도는 2였다.

NHK방송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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