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는 ‘2011년 토목의 날’ 기념행사가 30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국토해양위원회 최규성 의원을 비롯,1000여명의 토목 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토목의 날’은 토목 기술개발 촉진과 토목 기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1년 이후 11년째 개최돼 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를 계기로 도시와 기반시설의 안전을 위한 토목공학의 역할과 중요성이 확인됐다”며 “중동사태 악화와 국내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토목 기술인들이 최선두에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문겸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57)가 최고 훈격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 등 총 21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첨단융합건설 기술 개발 △건설산업 및 과학기술 정책 자문 △공학 교육 및 후진 양성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또 윤태양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본부장이 교량 맞춤형 고성능 강재 기술개발 등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국무총리·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대통령표창 김동수 KAIST 교수,이승호 상지대 교수,홍문기 동부건설 상무 △국무총리표창 서정우 GS건설 상무,한상희 한라건설 상무,최인걸 ㈜유신 전무 △국토해양부장관표창 김성도 경성대 교수,정문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김영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석연구원,손해원 국제이엔씨 대표,김동선 대진대 교수,김응록 송원대 교수,전준태 인하공업전문대 교수,박병래 두산건설 부장,김영묵 한밭대 교수,이승록 포스코건설 이사보,강보순 배재대 교수,조대호 SK건설 부장,김준구 삼성물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