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 5만원대' 미혼여성근로자 전용 아파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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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혼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월 5만원대의 저렴하고 안전한 임대아파트를 제공한다.
서울시와 노동부에서 제공하는 미혼근로여성전용 임대 아파트는 1986년 13평형 200세대, 1988년 15평형 250세대를 준공해 현재 총 450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 중 월수입 120만원 이하, 전문대졸 이하, 만 26세 이하인 미혼여성근로자로 한정해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근로여성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 모집은 매월 1~20일에 50명 내외로 이뤄지며, 매달 입주인원은 퇴거인원에 따라 조정된다.
임대아파트는 평균 1백만원대 보증금과 월 5만원 대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도보로 5~10분 거리에 7호선 철산역이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한 집에 2명씩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1일 1실 사용으로 개인만의 공간이 보장된다. 이에 더해 시에서 제공하는 성격검사, 오픈 하우스 파티, 각종 동아리 활동 참가 등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있다.
한편 입주를 원하는 희망자는 홈페이지(www.boram.or.kr)에 들어가 입주 신청서 등 관련 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신청자의 회사로 실제 재직여부를 확인한 후 개별적으로 입주를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근로청소년복지관(02-898-4942)을 통해 안내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