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그룹 자우림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8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위대한 멘토' 특집으로 김윤아, 김태원, 방시혁, 신승훈, 이은미가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윤아는 "히트하는 영화나 음악을 이해하기 힘들고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 역시 남들에 비해 독특한 편이다"며 자신을 비주류로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나영이 "남편 분은 비주류가 아닌 여성들이 가장 선망하는 주류의 남편 분을 만난 게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김윤아는 "사실 김형규도 비주류다"고 밝혀 출연진을 의아하게 했다.

김윤아는 "그 사람에 대해 아무 지식 없이 케이블 TV에서 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봤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진짜 마음에 들었다"며 "아프로 파마를 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남편에 대한 첫인상을 고백했다.

한편,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 엘리트로, 1995년 KMTV VJ로 데뷔, 킹조라는 댄스그룹에서 활동했다. 2006년 김윤아와 결혼했으며 현재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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