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모바일 결제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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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의 신용카드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CNN머니는 아멕스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브’(Serve)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은행계정이나 직불카드,신용카드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이 아닌 다른 이용자의 계좌이체등에도 쓰일 수 있다.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서브닷컴,페이스북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멕스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주로 기존의 신용카드 고객이 아닌 현금이나 직불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아멕스는 서브 개발을 위해 지난해 결제대행업체인 페이팔의 경쟁사 ‘리볼루션머니’를 3억달러에 인수했다.
아멕스가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인 제너레이터 리서치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규모는 2014년 연간 6330억달러에 이르고 이용자 수도 4억9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비자와 페이팔 등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구글도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결제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마스터카드 및 시티그룹과 제휴를 모색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CNN머니는 아멕스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브’(Serve)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은행계정이나 직불카드,신용카드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이 아닌 다른 이용자의 계좌이체등에도 쓰일 수 있다.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서브닷컴,페이스북 등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아멕스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주로 기존의 신용카드 고객이 아닌 현금이나 직불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아멕스는 서브 개발을 위해 지난해 결제대행업체인 페이팔의 경쟁사 ‘리볼루션머니’를 3억달러에 인수했다.
아멕스가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시장조사업체인 제너레이터 리서치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 규모는 2014년 연간 6330억달러에 이르고 이용자 수도 4억9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비자와 페이팔 등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구글도 모바일 결제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결제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마스터카드 및 시티그룹과 제휴를 모색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