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독고영재가 영화 촬영 중 폭발 사고로 죽을 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독고영재는 1979년 개봉한 영화 '전우가 남긴 한마디' 촬영 중 폭발 사고 상황을 회상했다.

독고영재는 "수심이 10미터였던 한탄강에 배우들이 탄 보트가 지나가는 경로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해 폭발시키며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사고로 실제 보트가 터지면서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쳐 올라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고 당시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독고영재는 하늘 위로 솟구쳐 올라가 있어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또 독고영재는 70년대엔 실탄을 이용해 전투 장면을 촬영해야만 했던 시대적 상황을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나는 전설이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독고영재 외 임예진, 김보성, 김태우, 샤이니 온유, 에프엑스 루나, 인피니트 성종, 이지혜, 박성광, 차유람, 김영철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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