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건설업체의 해외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조성한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올해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해외사업 중에서도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4000억원이 조성돼 있다.

이 펀드는 2009년 6건,작년 7건 등 총 13건의 사업에 타당성조사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건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의 해외건설업자가 외국에서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 인프라사업을 투자개발형으로 건설하는 경우다.신청된 사업은 정부관계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해외건설협회 정책연구실을 통해 이뤄지며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