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네티즌들에게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제동은 길에서 무릎을 꿇고 큰절을 하고 있으며 아무런 부연 설명이 없다.

이 모습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논란의 시발점이 된 김제동의 '재도전 제안'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김제동 방식으로 소통해서 반갑다",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다", "짐을 털어버리고 편해졌으면 한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나는 가수다'에서 윤도현의 매니저로 출연 중이던 김제동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탈락 위기에 처하자 "도전의 기회를 줬음 좋겠다"제안, 제작진 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