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글과컴퓨터는 아이폰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앱) ‘구름빵’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동명의 동화책을 바탕으로 한 이 앱은 원작의 내용과 그림을 아이폰 특성에 맞춰 구현했다고 한컴 관계자는 설명했다.동화책 읽는 기능 외에도 ‘성우가 읽어주기’ ‘퍼즐 맞추기’ ‘구름빵 만들기’ 등을 함께 제공한다.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볼 수 있다.가격은 2.99달러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컴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아이패드용으로 먼저 출시한 구름빵 앱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용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넓혀 전자책 출시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