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소형 3배 줌 카메라와 듀얼 뷰 카메라를 출시한다. 삼성은 신용카드보다 작은 세계 최소형 3배 줌 카메라 'ST30'과 스마트 터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듀얼 뷰 콤팩트 카메라 'ST7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T700은 3.0인치와 1.8인치의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한 듀얼 뷰 카메라 제품이다. 듀얼 뷰 카메라로는 처음 스마트 터치 UI를 사용해 카메라 기능 설정시 스마트폰용 앱을 사용하듯 메뉴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ST30은 신용카드보다 작은 사이즈(가로 8.2×세로 5.2×두께 1.7㎝)로 무게도 87.7g(배터리 제외)이다. 4월 초부터 판매하고 소비자 가격은 ST700이 42만9000원,ST30은 12만9000원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