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 83엔대로 급등…2주반來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엔·달러 환율이 83엔대로 치솟았다.
30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24분 현재 미 달러화 대비 엔화는 아시아 환시 개장가보다 0.77엔 오른 83.15엔으로 오르며(엔화 가치 하락) 지난 18일 주요 7개국(G7) 공동 시장 개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83엔대를 오른 것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약 2주 반 만이다.
이는 미국의 각 연방 은행 총재의 유동성 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처드 피셔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3차 양적완화(유동성 공급)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누구도 3차 양적 완화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8.16원으로 내려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30일 국제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24분 현재 미 달러화 대비 엔화는 아시아 환시 개장가보다 0.77엔 오른 83.15엔으로 오르며(엔화 가치 하락) 지난 18일 주요 7개국(G7) 공동 시장 개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83엔대를 오른 것은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약 2주 반 만이다.
이는 미국의 각 연방 은행 총재의 유동성 긴축을 시사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처드 피셔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3차 양적완화(유동성 공급)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누구도 3차 양적 완화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8.16원으로 내려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