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방시혁의 러브콜에 화답했다.

엄정화는 MBC 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에 출연해 최근 트위터를 통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방시혁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엄정화는 "소식은 들어서 이미 알고 있다"면서 "기분은 좋지만 방시혁은 무섭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시혁이 그 독설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면 무서울 것 같다"는 것.

엄정화는 방시혁과 이미 오래 전부터 '초대', 'Cum 2 Me' 등 음악작업을 같이 해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우결에서 방시혁과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엄정화는 “스케줄 때문에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결정을 미뤄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만에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 엄정화의 솔직담백한 토크는 4월 1일밤 11시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