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3번 타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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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번 타자로 개막전에 나선다.
클리블랜드의 매니 액타 감독은 오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 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개막전에 나설 라인업을 31일 발표했다. 추신수는 팀의 개막전 3번 타자로 나선다. 지난 시즌에도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팀의 개막전에 출격했고, 2009시즌에는 6번 우익수로 개막전에 나섰다.
클리블랜드는 중견수 마이클 브랜틀리와 유격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개막전 1-2번 타자로 내세운다. 브랜틀리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그래디 사이즈모어를 대신해서 팀의 1번 타자로 나선다.
중심 타선은 3번 우익수 추신수-4번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5번 지명타자 트래비스 해프너로 구성했다. 2루수 올란도 카브레라, 좌익수 오스틴 컨스, 1루수 맷 라포타, 3루수 잭 해너핸이 그 뒤를 잇는다.
시범경기 후반 맹타로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린 추신수는 지난해에 이어 화이트삭스 좌완 마크 벌리와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