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세계 이마트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135개점에서 ‘9900원짜리 청바지’등 기획상품과 130여개 청바지 브랜드 상품을 싸게 파는 ‘정통 진 가격혁명’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도 1년간 사전 기획을 통해 9900원짜리 청바지를 선보였다.남녀 스키니,스트레이트,남녀 아동 등 30여개 스타일로 모두 37만장 물량을 준비했다.조윤희 이마트 패션팀 바이어는 “원단 가격 사전 대량 구매와 비수기 시즌 생산 등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철저한 기획과 생산 과정 관리로 품질은 유명브랜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또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등 병행 수입을 통해 들여온 유명 브랜드 청바지를 3만9000원~5만9000에 팔고,닉스 겟유즈드 인터크루 등 국내 브랜드와 사전 기획한 청바지를 1만9900~2만9900원에 판매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