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경영을 위한 그룹 비전과 CI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Together for a better future” 라는 그룹의 ‘비전 2020’과 새로운 그룹 CI를 발표했습니다. 자동차전문그룹으로 출범한 이래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소재, 부품, 금융, 물류 등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경이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2010년에는 일관제철소 고로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시하여 쇳물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자원순환형 그룹’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한바 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글로벌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2000년 10개 계열사에서 42개 계열사로, 총자산 36조원에서 115조원(+219%)로, 국내외 임직원수 9만8천명에서 17만7천명(+81%)으로 증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자동차부문에서는 강력한 품질경영과 브랜드 제고를 통해 2000년 세계 10위에서 2010년 세계 5위 자동차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최근 현대건설 인수로 50개 계열사, 총자산 126조원, 임직원수 18만4천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정몽구 회장의 철학과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을 재정립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습니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그룹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는 ‘인간존중과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해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경영철학, 비전을 중심으로 자동차ㆍ철강ㆍ건설 등 그룹의 핵심 사업분야별 ‘비전 2020’과 핵심전략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자동차, 철강 사업 이외에도 현대건설 인수를 통한 건설 부문의 성장동력을 더해, 국가경제는 물론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