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의류업체 제일모직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편집매장인 ‘블리커’(Bleecker) 여성매장을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뉴욕의 거리 이름이기도 한 블리커는 25세부터 40대까지를 겨냥,주로 뉴욕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로 구성된 멀티숍이다.제일모직이 지난해 8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남성멀티숍으로 들여온 뒤 이번에는 여성멀티숍으로 롯데에 들여온 것.블리커 여성매장에는 청바지,티셔츠로 유명한 ‘랙 앤 본’,캐주얼한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하는 ‘빈스’,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헬무트 랭’,도시적 감성 브랜드 ‘데스켄스 띠어리’,페미닌 브랜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보급형 페미닌 브랜드 ‘걸 바이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심플한 캐주얼 ‘제임스 퍼스’ 등을 들여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