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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경 “둘째 출산 후 100일 만에 촬영, 묘한 감정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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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선경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정선경은 영화 ‘수상한 고객들’에서 애 넷 딸린 독종 과부 ‘복순’ 역을 맡아 출산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수상한 고객들’(감독 조진모)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선경은 “둘째 낳고 100일 만에 이번 영화를 찍었는데, 역시 뚱뚱하게 나왔다”며 웃음어린 소감을 밝혔다.

    정선경은 “실제로 첫째도 딸이고 둘째도 딸로 딸만 둘인데, 이번 영화에서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둔 역할이다”라면서 “특히 극중 첫째 딸과의 갈등 연기를 비롯해 아이들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미리 예행연습을 하는 거 같았다. 출산 전 감정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야구 선수 출신 보험왕 ‘배병우’(류승범)가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류승범을 비롯해 성동일, 박철민, 정선경, 임주환, 윤하가 출연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4월 14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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