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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고용 개선 기대로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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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미국 증시가 고용 개선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0일 12350.61로 71.60포인트(0.58%) 올랐다.지난 16일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열흘만에 저점 대비 737.31포인트 뛰었다.지난달 기록한 연중 최고치(12391.25)와의 격차는 40포인트에 불과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도 1328.26으로 8.82포인트(0.67%) 상승했고,나스닥지수는 19.90포인트(0.72%) 오른 2776.79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1일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민간 부문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 호전을 이끌어냈다.고용분석업체인 ADP에 따르면 이번달 민간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0만1000명 늘었다.기업들의 감원 규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 워드 GAMCO그로스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일 발표될 고용지표도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퍼지며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월가 전문가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18만명 늘고,실업률은 8.9%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중동지역 불안이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에 거래는 크게 활성화되지 못했다.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며 막판 상승 탄력은 다소 줄었다.

    기관 투자가들이 분기말 수익률 관리를 위해 에너지 관련주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석유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정유주와 내셔널퓨얼가스 등 천연가스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캐나다 제약업체인 밸리언트파머슈티컬스인터내셔널이 세팔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팔론의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다.뉴욕 증시에 상장된 밸리언트 역시 12.82% 뛰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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