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엿새째 오르며 21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23포인트(0.44%) 오른 2100.61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고용시장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1월 27일 기록했던 전고점(2121.06)을 불과 20포인트 가량 남겨 놓고 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5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156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350억원 가량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건설 금융, 은행 등 업종이 1~2% 이상 뛰며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도 소폭 오르고 있고 화학 업종은 이틀째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이틀째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 LG화학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1% 이상 뛰고 있다. 현대차와 POSCO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 4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1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