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멤버 이준의 분비물과 관련해 깜짝 폭로했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 엠블랙의 깨알 플레이어에서 멤버들은 아이돌이 갖춰야 할 덕목과 그렇지 않은 덕목은 무엇이 있는지, 그들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엠블랙 멤버들이 아이돌이 갖춰야 할 덕목의 하나로 공통적으로 언급했던 것은 바로 ‘노래’. 반면 아이돌이 갖추지 말아야 할 덕목으로 멤버 이준을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이야기 한 것은 다름아닌 ‘분비물’이었다.

지오는 과거 이준이 방송 중 콧물을 흘렸던 걸 과거를 회상하며 "정말 분비물은 아이돌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전했고, 승호는 “과거 이준과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나는 의자에 앉아 있었고 이준은 내 앞에 서 있었다. 그때 이준이 말 할 때면 침이 분수처럼 쏟아져 꼭 소나기가 내리는 거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해 이준에게 유독 분비물이 많은 거 같다고 몰아갔다.

이에 대해 이준은 “아이돌도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분비물이 있을 수 있다”며 특유의 소탕함으로 대범하게 반응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의 웃지못할 비화는 31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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