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株, 일시적인 순환매 나타날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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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국내경기가 반등하면서 일시적으로 내수주 순환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며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기대지수 하락, 자본재 수입액 감소,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증가율 둔화 등 충분히 예상됐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기는 2분기부터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화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2004년부터 2007년과 같이 확장 국면 위에서 경기의 소순환 흐름이 반복되는 모습이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하락하고 내수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업종 순환매에 대비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마 연구원은 "더욱이 유통과 제약, 보험, 은행 등 내수주의 가격 메리트도 높은 상황"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수준이고 올해 수출증가율이 20%를 웃돌 가능성이 높아 내수주로의 순환매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하락한 것은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며 "기저효과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소비자기대지수 하락, 자본재 수입액 감소, 금리인상에 따른 유동성 증가율 둔화 등 충분히 예상됐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기는 2분기부터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화되는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2004년부터 2007년과 같이 확장 국면 위에서 경기의 소순환 흐름이 반복되는 모습이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하락하고 내수의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업종 순환매에 대비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마 연구원은 "더욱이 유통과 제약, 보험, 은행 등 내수주의 가격 메리트도 높은 상황"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수준이고 올해 수출증가율이 20%를 웃돌 가능성이 높아 내수주로의 순환매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