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가 31억1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86억 달러를 달성했고, 수입은 454억9천800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경부는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치의 수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 대형급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내놓으면서 전동화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고가로 정부 보조금 지급이 어려운 준대형 전기 SUV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전략을 사용해 어필하는 분위기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는 최근 준대형 전기 SUV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고금리 등 경제 상황 부진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기 SUV를 출시하며 미래 수요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덩치큰 전기 SUV 연이은 출시수입차 점유율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일 브랜드 3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준대형 전기 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우디는 최근 국내 대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차량 앞뒤에 탑재해 최대 출력 340마력(250㎾)과 67.71㎏·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다. Q8 e-트론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상위 트림 기준 368㎞다.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iX와 EQE SUV를 각각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iX는 BMW의 첫 순수 전기 준대형 SUV다. 제로백은 4.6초이며, 최고 출력은 516마력(385kW), 최대 토크 78㎏·m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상위 트림 기준 447㎞이다. 벤츠의 EQE SUV는 500 4MATIC 기준 최고 출력 402마력(300kW), 최대 토크는 87.5㎏.m이다. 제로백은 4.9초다.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도 올해 처음 준대형 전기 SUV 리릭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리릭은 올해 1분기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모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글로벌에서 인기를 끈 모델이다. 리릭의 최고 출력은 493마
※ 한국경제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노후 자산형성에 도움이 될 ‘연금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다루는 ‘디지털 온리’ 콘텐츠 [일확연금 노후부자] 시리즈를 매주 화·목요일에 연재합니다.자산이라고는 집 한 채가 전부인 고령자,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죠. 산업화 시기에 밤낮없이 일하며 자산을 일궜지만 국민연금과 같은 노후복지 제도가 늦게 마련된 탓에 마땅한 소득이 없는 대한민국의 7080세대입니다.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고령자의 노후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주택연금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는 지난 '일확연금 노후부자' 기사("국민연금도 없는데 어떻게"…평생 月300만원 받는 방법 [일확연금 노후부자])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오늘은 주택연금을 최대한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똑같은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더라도 가입 유형에 따라 매달 받는 주택연금 수령액이 10~20%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똑같은 조건 하에서 주택연금을 평생 더 받을 수 있는 유형은 '우대형' 주택연금입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연금 제도를 운영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매달 가입자에게 주는 '월지급금'을 최대 21.2% 증액하는 주택연금 상품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일반적인 주택으로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우대형이 아닐 경우보다 매달 받는 수령액(월지급금)이 최대 18.5% 늘어나고, 주거용 오피스텔로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최대 21.2% 늘어납니다.모두가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 가지 조건이 있죠. 우선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주택의 시세가 2억5000만원 미만이어
◆ 뉴욕증시 주요지수 동반상승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9127.8, S&P 500지수도 0.16% 상승한 5477.9, 나스닥 지수 역시 0.49% 뛴 1만7805.16으로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술주 7곳인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제외하면 모두 올랐는데 특히 아마존 주가는 3.9% 오른 193.61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알파벳에 이은 5번째 2조달러 클럽 입성입니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폭스바겐으로부터 거액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23% 넘게 급등했습니다.◆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첫 개최…'반도체·배터리' 강조한·미·일 산업장관이 현지시간 26일 처음 정례 회의를 갖고 머리를 맞댔습니다.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이날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것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공급망 문제, 역내 경제 안보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 강화가 공동목표”라며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실패' 판단했는데…북한 "미사일 발사, 성공적"북한은 우리 군이 실패로 판단한 지난 26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