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테크가 동부그룹 인수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화우테크는 전날보다 595원(14.95%) 치솟은 4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한가다.

화우테크는 이날 개장 전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이사가 동부하이텍에 화우테크 주식 98만5000주를 74억1200만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부하이텍은 전날 결의한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될 경우 오는 9일에 화우테크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동부하이텍의 보유 지분은 특수관계인인 동부씨엔아이의 지분을 포함해 26.94%(686만5000주)가 될 예정이다.

화우테크는 지난달 30일 동부하이텍과 동부CNI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힌 이후 동부그룹 피인수 기대감에 줄 상한가를 기록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