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타고 있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66%) 오른 528.88을 기록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 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등 일부가 하락하고 있지만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종이·목재, IT(정보기술) 부품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CJ오쇼핑, 다음 등이 오르고 있고,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는 하락세다.

동부기업에 피인수된 화우테크는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를 비롯해 63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20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11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