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일진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200원(2.01%)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재영 SK증권 연구원은 "일진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시장 진입으로 2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이 적용되는 제품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며,사파이어 웨이퍼의 매출 또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은 1분기 갤럭시탭 판매 둔화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다는 설명이다. 또 내달 이후 삼성전자의 새로운 태블릿PC 출시가 예정돼 있어 터치패널 매출은 1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마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나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