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을 맞아 포털사이트의 재치있는 거짓말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네이트는 메인 화면 상단의 핫이슈 알림에 '한류가수 오스카 나도 가수다' '김주원 길라임 불화설' '윤지훈 법의관 생존설' '제이슨 필숙 커플 한 무대' '송삼동 그래미상 수상 실패' 등을 서비스 했다.

특히 최근 구설수에 오른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한류 가수 오스카가 시즌2에 출연 희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네이트는 "한류스타 오스카가 지난 3월 31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MBC '나는 가수다'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들만 모이는 자리인 만큼 새로 시작되는 시즌2에 본인도 기꺼이 출연하겠다"고 실어 화제가 됐다.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스카는 일단 라이브 연습부터 해야..", "가창력 안 되는 가수가 넘볼 프로그램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네이트와 함께 즐거운 만우절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오스카는 자기 주제를 모른다'' 오스카 발라이브 어쩌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