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야쿠르트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한 발효유 신제품 ‘R&B(알엔비)’를 알리기 위해 프로야구 LG트윈스 홈 구장에 ‘R&B 존’을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R&B 존은 올 프로야구 시즌 동안 LG트윈스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1루쪽 252개 좌석에 설치된다.이 곳에 입장한 관중들에게 R&B 제품이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판촉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야구장에서는 주류와 탄산음료가 많이 팔리지만 최근 여성 야구팬이 구장으로 몰리는 현상에 주목해 발효유에 스포츠 마케팅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커피전문점 엔젤리너스와도 제휴를 맺고 이달 4~30일 전국 매장에서 라이스머핀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R&B를 증정하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