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경준이 2년여의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1일 제대한다.

지난 2009년 6월 1일 현역으로 입대한 강경준은 육군훈련소에서 신병훈련 조교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뒤 1일 사회로 복귀한다.

강경준은 지난 30일 소속사를 통해 "복무 기간 중 입소한 연예인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으며 수많은 신병들을 바라보며 새로운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로 군 복무기간동안 연기자인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좀 더 겸손하고 성숙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4月1日 신인연기자 강경준"으로 수정해두며 연예계 복귀에 대한 열정을 내비췄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논스톱 5'로 데뷔해 '누나' '맨발의 청춘' '돌아온 뚝배기' 등에 출연해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